
KT가 AI 양재 허브와 개방형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와 AI 양재 허브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우수한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AI 특화 기업을 발굴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국민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운영하며, 10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해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다양한 AI 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KT는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에 AI 양재 허브가 발굴한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AI 스타트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KT의 AI 기술력을 높이고, 열린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AI 양재 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의 우수한 AI 기술과 아이디어가 KT AI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