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GS칼텍스와 협력해 전남 바이오소재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이를 위해 GS칼텍스 협업 소부장 제품개발 실증화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화장품, 농업제품, 생활용품등 바이오제품을 생산하는 전남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GS칼텍스가 개발한 친환경제품인 2,3-부탄다이올 등을 활용해 기업의 바이오제품 개발 및 실증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2,3-부탄다이올은 꿀, 채소, 어류 등의 천연 발효 식품을 통해 사람이 섭취하고 있는 성분이다.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 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식물 면역력 증진 통한 병 및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개선, 작물 생육 증진 등의 효과도 있어 농업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센터는 GS칼텍스 연구소의 전문연구인력지원을 통한 기술지원과 2,3-부탄다이올의 테스트용 샘플 제공, 시험 분석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정영준 센터장은 “GS칼텍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남의 바이오소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