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최신 인텔·AMD 프로세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젠북 프로 14 듀오 OLED'는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듀얼 스크린 노트북이다. 메인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초로 14.5인치 2.8K HDR OLED 패널을 탑재했고, 최대 550 니트(nits)밝기와 100% DCI-P3의 넓은 색 영역과 팬톤 인증을 받았다. 키보드 상단에는 12.7인치 세컨드 스크린으로 2.8K 터치 스크린 기능과 스타일러스를 지원한다.
4K HDR 화질의 16인치 터치스크린 OLED 패널을 탑재한 '젠북 프로 16X OLED'는 최대 12세대 인텔 i9 12900H CPU와 지포스 RTX 3060 GPU를 장착했다. 엔비디아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지원해 3D 작업, 영상 편집, 라이브 스트리밍 등 작업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키보드 하단에 위치한 물리적 회전 컨트롤러인 에이수스 다이얼은 디자인, 사진·영상 편집 등 작업 시 생산성을 높여준다.
젠북 최초로 17.3인치 대화면을 장착한 '젠북 프로 17'은 165㎐ 주사율을 지원하는 나노엣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라이젠 AMD 9 6900H CPU와 지포스 RTX 3050 GPU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노이즈 캔슬링 기술, 180도 펼쳐지는 에르고리프트 힌지 기능과 지문 인식 로그인 등이 탑재됐다.
'젠북 프로 15 플립 OLED'는 360도 회전 가능한 컨버터블 폼팩터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18.9㎜, 1.8㎏ 슬림한 바디에 최대 인텔 12세대 i7 12700H CPU가 탑재돼 멀티태스킹 및 멀티미디어 작업을 원활히 수행한다. 15.6인치의 2.8K OLED 터치스크린은 정확한 색상 값을 구현하는 자체 기술과 팬톤 인증된 100% PCI-P3를 지원한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은 고사양 창작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과 같은 창작 전문가들에게 최적화된 라인업이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16 OLED,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프로 16 OLED에 탑재된 16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16:10의 화면 비율로 넓은 시야, 최대 550니트 밝기를 제공하며, 100% DCI-P3의 넓은 색 재현율 또한 갖췄다.
비보북 16X·15X·14X는 180도 펼쳐지는 힌지 기능, 향균력 99%의 에이수스 안티 박테리아 가드 기술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웹캠 실드 등을 지원한다. 독자 아이스쿨 발열 제어 기술로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비보북 17·15·14는 19.9㎜의 콤팩트한 몸체와 최신 인텔 12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였다. 초고속 데이터 전송 및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6 성능을 갖췄으며, 지문 인식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센서와 에르고센스 키보드가 탑재됐다.
비보북 S 14 플립은 360도 회전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14인치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4096 압력 단계의 에이수스 펜 2.0을 지원하고, 넘버패드 2.0,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FHD 3DNR 웹캠 등 다양한 부가 가능을 제공한다. 최대 인텔 코어 i5 H 시리즈 또는 AMD 라이젠 5000 H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일부 모델은 16:10 화면 비율의 2.8K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신제품은 11번가, 지마켓, 옥션과 에이수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보북 S 15·14은 쿠팡에서 판매한다. 또 신제품 구매 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최대 3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