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생산 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은 11일 '백신(바이오의약품)·원부자재·장비 성능시험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신(바이오의약품)·원부자재·장비 성능시험 지원 사업'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백신 원료·생산장비 수급, 백신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국산화에 성공한 신개념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의 세포배양능력 실증연구'로 과제에 선정됐다. 오는 11월 30일까지 글로벌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성능 시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그동안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확보한데 이어, 국가에서 지원하는 테스트 기회를 추가로 얻게 됐다”면서 “공신력 있는 연구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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