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R&D 추진협의회 가동

2022 문화체육관광 R&D 추진협의회 1차 회의가 지난 8일 열리고 있다.
2022 문화체육관광 R&D 추진협의회 1차 회의가 지난 8일 열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5일 연구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2022년 문화체육관광 R&D 지원사업 지정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개발기관으로 구성했다. R&D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고려대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 무하유, 비욘드테크, 세종테크노파크, 쓰리디팩토리, 엔진비주얼웨이브, 엘에스웨어, 유프리즘, 토즈, 포자랩스, 피플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현대엠아이비인터내셔널, 휴플 각 연구과제 책임자가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콘텐츠,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저작권 분야 20개 R&D 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681억원 규모 연구비를 지원한다.

협의회는 과제기획부터 제안요청서(RFP), 선정절차에 이르는 지정공모 전체 과정에 대한 현장 체감도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기영 콘진원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은 “콘텐츠·스포츠·관광 기업 93%가 10인 이하 사업자로 자체 R&D나 전문 역량 강화에 투자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R&D 기관과 소통을 지속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문턱을 낮춰 시장 중심 R&D 저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영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이 지난 8일 추진협의회에 참석해 R&D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조기영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이 지난 8일 추진협의회에 참석해 R&D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