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제작

어린이들이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을 U+아이들나라와 어린이채널 '투니버스' '대교 노리Q' '더키즈'에서 공개한다.

'유삐와 친구들'은 LG유플러스 영유아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캐릭터다. 노란 곰돌이를 형상화한 유삐를 비롯해 코니·핑키 등 5종 캐릭터로 기존 2D에서 3D로 재구성했다.

120편으로 구성된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등과 같이 어린이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제는 3~5세 유아를 위한 국가 공통 교육과정 '누리과정'과 U+아이들나라 커뮤니티 '유플맘살롱' 고객 인터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애니메이션은 한글판과 영어판 두 가지 버전으로 편당 3분 이내로 제작됐다. 영어판은 실제 통용되는 표현을 사용해 영어학습도 함께할 수 있다. 율동 동요는 어린이에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편곡한 음악과 창작곡으로 구성했다. 음악은 국어·영어 앨범으로도 발매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그림책, 스토리북, 오디오북 등 '유삐와 친구들' 캐릭터 기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상무)은 ”부모님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했다”며 “현재 협력 중인 '드림팩토리스튜디오' 외에도 국내외 우수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으로 아이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