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쉬캣(대표 김종모)은 시각반응 운동기구 '모션탭' 사용을 위한 IOS 전용 앱을 출시, 아이폰 사용자도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안드로이드용 모션탭 앱만 출시, 공급해왔다.
손바닥 크기의 모션탭은 레이저와 터치센서를 내장해 신체가 일정한 거리에 도달하면 불빛이 꺼지거나 직접 운동기구를 터치하면 불빛이 꺼지는 시각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붉은색 등 7가지 LED 색상을 제공해 선택한 색상의 불빛만 꺼지는 기능을 이용해 색상순서 맞추기, 왕복 달리기, 색판 뒤집기, 3X3 버튼 누르기 등 지루한 운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등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모션탭 앱과 모션탭을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하면 사용자 훈련기록 분석, 지인과 운동 능력 공유, 사용자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설정,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피트니스용(50개 콘텐츠), 스포츠용, 유아·초·중학생 교육용(30개 콘텐츠), 서킷용(6개 콘텐츠)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민첩성, 유연성, 두뇌·신체 발달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체육중점 학교인 송곡고등학교는 모션탭을 학생체력 평가 부분에 적용해 정량적 측정 결과를 얻고 있다. 국민체력100 유아기 측정항목에 3X3 버튼누르기 부분을 적용, 협응성을 키우고, 왕복달리기를 통해 시간을 측정하고 있다.
또한, 속도와 민첩성, 체력 등을 단련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는 모션탭은 수원FC, 경남FC, 흥국생명 배구단, KB농구단 등 프로 스포츠구단 이외에 태권도, 합기도, 펜싱, 승마, 클라이밍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 분야에서 사용 중에 있다.
김종모 푸쉬캣 대표는 “모션탭은 스포츠종목, 재활치료, 학교체육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 코칭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아이폰용 앱 출시를 기념해 부속품 제공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 모션탭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서울올림픽공원 스포츠360°PLAY 전시관에 상설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