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큐, 과기정통부 '캠퍼스SW아카데미 사업' 고대와 함께 SW개발자 350명 양성

티쓰리큐, 과기정통부 '캠퍼스SW아카데미 사업' 고대와 함께 SW개발자 350명 양성

인공지능(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진행하는 '2022년 SW전문인력양성사업' 중 '캠퍼스SW아카데미'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려대학교 지능정보SW아카데미' 명칭으로 SW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 사업은 정부로부터 2025년까지 3년 7개월간 52억 5000만 원을 지원받고, 자체부담금 포함하여 65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해 국내 최고의 SW전문인력 350명을 양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선발된 모든 교육생에게 전액 무료교육과 소정의 교육활동비가 제공되며 수료 후 취업자리를 제공한다.

티쓰리큐는 AI 훈민정음을 기반으로 하는 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구축할 수 있는 SW개발자를 양성하고 12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교육 수강생은 현장에 필요한 SW기술 중심으로 1단계 파이썬 심화, 알고리즘 심화, 빅데이터 파이프라인,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딥러닝), 응용 소프트웨어 등 과목을 수강한다.

2단계로는 수요기반 프로젝트를, 3단계는 자율적 주제로 심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총 4개월 640시간으로 고려대학교 지능정보SW아카데미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하게 된다.

김현철 고려대학교 총괄 사업단장은 “본 교육사업을 통해 고려대학교의 우수 교수진과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기업이 가진 지능정보 SW실전 개발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수, 역량이 검증된 경쟁력 있는 SW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