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글로벌 스튜디오 작품 다수 에미상 노미네이트

엔데버 콘텐트가 제작한 세브란스:단절 스틸컷
엔데버 콘텐트가 제작한 세브란스:단절 스틸컷

CJ ENM 글로벌 스튜디오 엔데버 콘텐트가 제작한 '세브란스:단절'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총 14개 후보에 올랐다.

'세브란스:단절'은 작품상, 극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12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다. 똑같이 1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과 '기묘한 이야기' 등 7개 콘텐츠와 작품상 수상을 두고 겨룬다.

엔데버 콘텐트가 제작한 다른 작품도 후보에 올랐다. '어둠의 나날' '결혼의 풍경'은 각각 최우수 특수시각효과상, 미니시리즈·영화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각각 올랐다. '매카트니 3,2,1' 등 엔데버 콘텐트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 다수가 에미상 다양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CJ ENM 글로벌 스튜디오 작품 다수 에미상 노미네이트

엔데버 콘텐트는 유럽·남미 등 세계 19개 국가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제작·유통까지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과 모기업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데버그룹 홀딩스 네트워크 풀을 통한 폭넓은 탤런트·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CJ ENM은 엔데버 콘텐트를 글로벌 베이스캠프로 삼아 미국 현지에서 CJ ENM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 구축을 위해 엔데버 콘텐트를 인수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