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가지니에서 노래를 듣고 퀴즈를 맞히는 '기가지니 송퀴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KT 기가지니에서 장르별·주제별 카테고리를 선택한 뒤 노래를 듣고 제목과 아티스트명을 맞히는 음악 퀴즈 서비스다. 지니뮤직 인기차트를 기반으로 시대별 인기가요부터 장르별 대표곡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퀴즈는 '레벨업 송퀴즈'와 '스페셜 송퀴즈'로 구성했다. '레벨업 송퀴즈'는 장르·연도별 인기곡을 문제로 제공한다. 노래를 15초간 듣고 제목과 가수를 맞히면 되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노래 재생시간이 줄어들어 난이도가 상승한다.
'스페셜 송퀴즈'는 매달 다른 주제로 뮤직 큐레이션이 제공된다. '기가지니 지니뮤직 인기 아티스트 특집'을 비롯해 '여름이 더 시원해지는 K-팝' '비오는날 생각나는 싸이월드 감성 노래' '모든 날 모든 순간 힘이 되어주는 노래' 등 지니뮤직 큐레이션 곡을 활용한다.
송퀴즈를 모두 푼 다음 퀴즈로 들어봤던 음원은 지니뮤직에서 바로 청취할 수 있다. KT는 송퀴즈 출시 기념으로 21일까지 일주일간 퀴즈 랭킹 상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빔프로젝터, 애플 에어팟 등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송퀴즈 서비스로 기가지니가 강점을 가진 홈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강화, 지니뮤직과 협업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여름 더위로 지친 고객들에 송퀴즈가 시원한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