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3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KT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을 출시했다.
'바로유심'은 KT 고객과 KT 알뜰폰 고객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다. 전국 약 61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KT망 알뜰폰 고객은 온라인으로 유심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사업자 별 유심을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알뜰폰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 대기나 고객센터 통화 없이 즉시 개통 가능하다. KT 이용 고객도 매장방문 없이 온라인 유심가입 'KT 다이렉트'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쉽고 빠르게 개통할 수 있다.
KT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31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으로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바로유심'으로 'KT 다이렉트'에서 KT회선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사 할인쿠폰과 편의점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KT는 하반기 내 이마트24 외에도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하여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요구를 지속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최세준 KT MVNO담당 상무는 “바로유심은 KT와 KT망 알뜰폰 사용 고객의 니즈와 유심 주문접수·배송 및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준비했다”며 “고객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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