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노조 불법파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와 국무조정실이 18일 이같은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요 업무시설을 배타적으로 점거한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며 재물손괴 등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이제는 정말 불법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노조의 파업에 따른 피해액이 이날까지 66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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