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우조선 하도급 노조 불법파업 '즉각 중단' 촉구

정부, 대우조선 하도급 노조 불법파업 '즉각 중단' 촉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장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참석했다. 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장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참석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노조 불법파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와 국무조정실이 18일 이같은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요 업무시설을 배타적으로 점거한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며 재물손괴 등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이제는 정말 불법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노조의 파업에 따른 피해액이 이날까지 66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