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 전문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서버 구축이나 업로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문서 보안 서비스 'ezPDF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서비스' 상반기 이용률이 작년 대비 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ezPDF DRM 서비스'는 공유 문서 유출, 불법 배포 등을 방지하는 디지털 콘텐츠 보안 서비스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인터넷 연결 환경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고 임직원 안전을 위해 시행된 유연 근무제가 새로운 업무 형태로 자리를 잡으면서 디지털 문서보안 분야가 확대돼 DRM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3~4월, 5~6월 등 특정 기간에 DRM 정책 설정률(171%)과 보안문서 열람 횟수(241%)가 큰 폭으로 증가, 수업 자료·시험지 등 교육 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기관도 문서보안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일반 기업의 업무용 문서보안이 필요한 경우 외에도 학교·학원이 에듀테크 도입을 통한 비대면 학습 환경을 빠르게 조성하면서 안전한 배포를 위한 문서보안 활용 분야가 확대, DRM 서비스 전체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유니닥스는 'ezPDF DRM 서비스'를 비롯해 편리한 PDF 편집 프로그램 'ezPDF 에디터 3.0', 대면 업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자인장 시스템',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도 협업이 가능한 '문서협업 시스템' 등 산업 전반의 요구를 반영해 PDF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