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융합 K-콘텐츠의 힘]국내 최대 규모 MCN, 다이아TV](https://img.etnews.com/photonews/2207/1554159_20220719154257_392_0001.jpg)
다이아TV(다이아티비)는 CJ ENM의 MCN 사업 브랜드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권 최대 규모 MCN이다. 2013년 크리에이터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출범 2015년 'Digital Influencer & Artist TV' 라는 뜻을 담아 현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다이아티비와 파트너십을 맺은 크리에이터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유튜브 채널명MayTree)'는 '오징어게임' OST 커버송을 불러 보름 만에 5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넘겼다. 현재 조회수는 2억5000만회가 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을 포함 구독자수는 1500만명을 돌파한다. '알렉사(채널명AleXa·ZB Label)'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송 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츄더(유튜브 채널명: Chuther츄더[문에스더])' 역시 커버송과 성대모사를 결합한 독특한 소재로 사랑받고 있다.
다이아티비는 이러한 사례를 지속 발굴해 크리에이터 양성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이아티비는 CJ ENM과 협업을 통해 타 MCN보다 임영웅, 츄, 박미선 등 연예인 파트너십이 강력하다는 강점이 있다. 악동뮤지션 수현,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을 영입해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강화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쇼트폼 콘텐츠 제작 경쟁력도 키운다. 다이아티비는 지난 1월 디지털 콘텐츠 사업본부로 편입돼 CJ ENM이 보유한 제작 인프라를 MCN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6월부터 '먼슬리 디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먼슬리 디글은 CJ ENM 방송사 MZ세대 타깃 디지털 채널 '디글'에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월 50여편 론칭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다이아 티비는 유튜브 신규 기능 '쇼츠'에 최적화한 채널 '출구없숏'도 5월 중순 론칭했다. 대세인 쇼트폼 콘텐츠 시장에 대응한다. '출구없숏'은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쇼트폼으로 재가공해 타깃 시청자층을 늘리고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확대하고 콘텐츠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채널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