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전용 웹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동차 소유 문제를 풀어나가는 임직원 도전 이야기를 담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21일 공개했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티 딜레마(CITY DILEMMA)'는 주차 전쟁 등 자가용 중심의 이동 문화로 발생하는 도시의 딜레마 상황과 이에 도전하는 쏘카 구성원들의 여정을 다뤘다.
다큐멘터리는 10여 년 전 제주도의 작은 사무실에서 5명으로 시작한 쏘카가 전국 4200여개 쏘카존을 확보하고 2만여 대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모빌리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과정을 담았다.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이 비대면 무인 서비스로 수많은 주차장과 차량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히고, 어떤 기술을 개발해 문제를 풀어왔는지도 그려진다. 코로나19 유행이라는 세계적인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엿볼 수 있다.
회사가 자율주행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는지도 보여준다. 제주공항에서 중문관광단지까지 38㎞를 이동하는 자율주행차량에서 모빌리티 혁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더 크고 볼드하게 도전해 나가겠다는 다짐으로 다큐멘터리는 마무리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모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매해가 도전이었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꿋꿋이 이겨냈다. 앞으로의 도전도 언제나 그래왔듯 이겨내고 더 멋진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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