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분야 수출컨소시엄 구성해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지역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주요 회원국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한국 주요 수출품 규제 문턱을 낮춘 수출파트너 국가다.
경기도 내에는 전국 40.3% 약 1721개 의료기기 제조업소가 소재하고, 전국 의료기기 수출 45%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짜임새 있게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의료기기, 원격진료,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등) 분야를 중점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력해 현지 전문병원, 의료기기 대형 유통업체 등 수출 상담을 주선하고 운영한다.
진흥원은 최적의 상담과 수출성과를 위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동향, 인허가, 수출상담 요령 등 사전에 공유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패키지형 수출에 대한 후속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에 발맞춰 최근 선정된 광역형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활용해 내수기업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 협력 현지화 등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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