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여름휴가를 떠난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이 일단락되면서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앞서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휴가로 저도에 갔다고 하는데 대우조선해양 때문에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파업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여름휴가를 가기로 했다. 대통령실 직원은 물론, 공무원도 모두 휴가를 가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경제 활성화 진작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휴가를 사용하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