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케이블TV의 헬로tv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한다. 고객 취향에 맞춘 '고객 중심 TV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클라우드 기반 UIUX 적용으로 화질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고품질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편은 전체 디지털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지역별 순차 진행된다.
고객이 취향 저격 콘텐츠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언제나 끊김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기술에 기반해서 콘텐츠 중심의 심플한 UI·UX를 제공한다.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 추천 기능을 고도화했다.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이력과 횟수 등을 분석해서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홈 화면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콘텐츠 탐색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고 메뉴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로형으로 구성을 전환했다.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브리지홈 기능도 강화했다. 영상을 홈 화면에 배치해서 TV를 켜면 리모컨 조작 한 번으로 시청하고 있는 영상과 함께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등 헬로tv 특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시청 편의도 강화했다. 시청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이 바뀌었고, 시청 습관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마이메뉴를 추가했다. 신동훈 LG헬로비전 서비스개발담당은 “고객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홈 화면에 우선 배치해서 고객이 더욱 손쉽고 다양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편리해진 UI·UX로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 20만편의 VoD 등 LG헬로비전 고품질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