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 채비가 ‘2022 코리아빌드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2022 코리아빌드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전문 전시회로, 환경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그리고 '코리아빌드'가 함께 준비했다. 본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기업들과 수요 기관·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기업인 채비는 국내 유일하게 충전기 제조부터 충전소 관리·운영,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테슬라, 포르쉐, 아우디, 르노삼성, 푸조, 토요타, 폭스바겐 등 국내외 널리 알려진 완성차 업체와의 충전기 인프라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채비는 현재 공공급속충전기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2만 5천여 기의 충전기(2021년 말 기준)를 설치했고 이 가운데 4천여 기는 직접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보유한 기술도 다양하다. PnC(Plug&Charge) 기술기반 충전기 개발 및 서비스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차량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충전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지능형 LPR 기술을 비롯해 실시간 과금 정보 및 GPS 연계 차량 위치 정보, 인증 및 결제가 바로 연결되는 간편 과금 솔루션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로밍을 기반으로 전국에 설치한 공용충전기의 99% 이상을 관리할 수 있는 충전서비스 관제센터도 운영 중이다. 24시간 상담 가능한 콜센터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위치한 지사를 통해 가깝고 빠른 A/S를 제공하는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최근 채비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30년 국내 전기차 보급 450만 대에 발맞춰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경험을 발판 삼아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주법인을 설립, 미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연계한 시장 개척에 나섰다. 또한, 일본 미쓰이 그룹과 손을 잡고 일본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 30여 개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채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비롯하여 가정용 완속기까지 전반적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현장에서 채비 직원들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비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채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회 참여는 ‘코리아빌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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