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매장 특화 지능형 CCTV와 보안기업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선보인다.
에스원 안심은 월 1만 1000원(5년 약정)에 지능형 CCTV와 24시간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기본 제공한다. 월 이용요금에 2200원을 추가하면 360도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팬틸트줌)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근접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가변초점 카메라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특수 카메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요구에 따라 기존에 분리 제공하던 요금제 3종을 통합했다.
최대 약정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요금 할인폭을 늘렸다. 5년 약정 시 무약정(5만 5000원) 대비 80%, 3년 약정(1만 3200원) 대비 약 17%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이상 가입 시에는 실내형 6만 8200원, 실외형 8만 9100원의 설치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U+지능형 CCTV는 풀(Full) HD 고화질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매장상황을 선명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영상은 클라우드에 최대 15일간 자동 저장돼 유실 염려가 없다. 방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에서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스마트 영상검색' 기능도 제공, 영상검색 시간을 1시간에서 10분내로 줄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 보안 전문업체 ICTK 홀딩스와 함께 CCTV와 서버 사이 가상사설망(VPN)에 적용 가능한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을 개발했다. 오는 10월부터는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고객 외에 카메라 영상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보안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