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3D 안경이 필요 없는 신제품 '지스페이스 인스파이어(zSpace Inspire)'를 하반기에 공급,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무안경 XR 디바이스 시장을 개척한다고 1일 밝혔다.
지스페이스 인스파이어는 실감형 콘텐츠 솔루션인 '지스페이스 러닝 스테이션(LS)' 제품군 중 하나로 윈도11 운용체계와 함께 최신 하드웨어(고화질 디스플레이, 4K 팬톤 기능, 디자인·e스포츠를 위한 CPU, 햅틱 피드백 스타일러스, 광학 추적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내장된 특수 광학 렌즈와 시선 추적기술을 이용한 3D 기술로 인해 더 이상 3D 안경이 필요하지 않다. 시선 추적 움직임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으며 3D 콘텐츠의 정확한 렌더링을 생성하기 위해서만 사용된다.
지스페이스 인스파이어는 영상회의 또는 기타 일반적인 앱과 같은 2D 콘텐츠를 처리할 때에는 2D 모드로 작동하고 3D 콘텐츠는 지스페이스 전용 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신제품인 지스페이스 인스파이어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에듀플러스위크 전시회의 베스트텍 부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들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우승 대표는 “베스트텍은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고 일선 교육현장에 몰입형 학습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지스페이스 인스파이어를 시장에 출시함에 따라 초중고 지능형 과학실·인공지능(AI) 교실 구축을 비롯, 다양한 산업 분야로 시장을 적극 확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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