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오리지널, 美·아시아 이어 남미·아프리카 진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대표작 포스터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대표작 포스터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가 미국과 아시아를 넘어 남미·아프리카까지 진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치이·비키 등 글로벌 플랫폼과 '며느라기' '우수무당 가두심' '그림자 미녀' 등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대만 등 아시아권을 포함해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에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해 미주·일본·동남에서 공개된 '며느라기'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미주지역에서 볼 수 있다. '우수무당 가두심' '그림자 미녀'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비키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각각 대만·일본 등에서 추가로 계약을 체결, 180여개국에서 제공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넷플릭스에서도 카카오TV 오리지널을 공개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체인지 데이즈2'가 글로벌 전역에 공개된 뒤 대만·홍콩 등에서 톱10에 올랐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이 구역의 미친X' '결혼백서' 등 작품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이재송 카카오엔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국 고유 문화와 정서가 녹아든 드라마와 다채로운 코드 예능까지 새롭고 참신한 기획과 소재, 탄탄한 스토리텔링, 완성도 높은 만듦새로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청자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카카오엔터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집결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