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전화안심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시니어 전화안심 요금제는 △시니어 전화안심 2GB+(월 8500원) △시니어 전화안심 4GB+(월 1만1500원) 2종이다. 통화,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각각 최대 400kbps,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후후'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후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스팸번호 점검 △실시간 통화, 문자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위험도 탐지 △보호자로 연결되는 안심서비스 △번호 가로채기 탐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니어 전화안심 요금제 이용 시 메리츠 화재보험 무상 제공으로 요금제 이용 중 금융 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최대 300만 원 보상과 최대 200만 원의 변호사 선임 비용도 지원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등 통신 금융 사기 수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가입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KT엠모바일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