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 동남아 최대 뷰티시장인 태국 진출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12월15~17일 태국에서 열리는 '2022 K-뷰티 엑스포 방콕'에 참가할 도내 유망 뷰티 관련 소비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화장품·뷰티용품, 미용 관련 유망 소비재 수출 품목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에 있으며 2021년도 수출금액 2000만달러 이하인 업체다.
도는 우수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편도 항공 운송비(10kg, 100%), 통역 1대1지원, 바이어 1대1 매칭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태국 대회에는 국내·외 1000여개 뷰티 기업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방콕 뷰티쇼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현 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기업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이 태국과 인근 동남아 국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이지비즈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접수하면 된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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