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내수 부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85억원 규모 3분기 운전 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 자금은 남양주시와 협약한 6개 은행에서 기업에 융자를 실행하면 매출액 기준 3억원 한도로 대출 이자 1.3%~2.3%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 기반 산업 및 정보 통신 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오는 12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중소기업 운전 자금을 상환 중이거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있는 업체, 금융 기관과 여신 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관외 이전, 휴·폐업, 매매, 지원 제외 업종, 허위 신청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운전 자금 지원과 관련해 신청 시 필요한 구비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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