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업그레이드 한다.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 유료 콘텐츠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다양한 영상과 나만의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 아이돌부터 애니메이션, 셀럽, 인기캐릭터, 자연 풍경까지 약 1만2000개 다양한 쇼트폼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V컬러링과 V컬러링플러스 두 개 서비스 모두에 적용된다. 요금은 기존과 동일한 V컬러링은 월 3300원, V컬러링플러스는 월 4400원에 제공한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기존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유료 콘텐츠에 대한 부담이 줄어 고객이 발신자별 또는 시간대별로 영상 컬러링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자동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V컬러링을 이용하면 영상 컬러링 서비스와 함께 음성 컬러링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V컬러링의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함께 아이돌 '아이브(IVE)'를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V컬러링을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며 “다양한 숏폼 영상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영상 구독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