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피칭 '케이녹' 참가기업 20곳 확정

케이녹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파트너사·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녹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파트너사·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기업 자금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는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 2022'에 참가할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케이녹은 콘진원 대표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6개 투자사와 참가사를 선정했다. 투자사는 참여기업 전담 멘토로 활동하며 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 지역 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지역 콘텐츠코리아랩 지원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지역 경쟁 부문이 신설됐다. 일반·지역 경쟁 부문 평균 경쟁률은 8.22대 1이었다.

콘진원과 투자 파트너는 지난달 26·28일 '케이녹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기업별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투자유치 로드맵을 개발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모델, 법률, 회계, 특허, 저작권, 마케팅, R&D, 해외진출 등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모의 피칭·데모데이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백승혁 콘진원 콘텐츠금융지원단장은 “케이녹에 지원한 기업을 통해 K-콘텐츠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참여기업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콘진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녹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파트너사·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녹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파트너사·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