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제2회 KIDS 디스플레이 캠프'를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성황리 개최했다. 캠프는 KIDS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했다. 올해는 대상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초·중학생으로 확대했다.
오전에는 초등5~6학년 대상으로 4과목을, 오후에는 중1~3학년 대상으로 5과목을 교육했다. 교육은 학생 눈높이에 맞게 이뤄졌고 수업종료 이후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학생의 다양한 질문에 전문가가 보충 설명을 했다.
캠프 사전등록은 신청학생이 몰려 당초 예정기간인 2주보다 짧은 4일만에 조기 마감했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47명, 중학생 103명 등 총 250명이 참여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과목당 3명, 총 27명의 우수 질문 학생을 선정, 상품을 수여했다. 모든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참여한 한 학생은 “디스플레이를 쉽게 배우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집에서 보는 TV와 컴퓨터 모니터 원리를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희 KIDS 회장(KAIST 교수)은 “학생의 디스플레이 관심은 한국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 발전을 좌우할 것”이라며 “학생이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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