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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인공지능(AI) 의료업체 루닛이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2일 오후 3시 기준 루닛(328130)은 전일보다 13.35% 상승한 4만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은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 환자에게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적용한 결과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세계적 암연구 학술지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김범석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정현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8개 병원 비인두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인 니볼루맙(제품명: Opdivo)과 기존 항암제인 젬시타빈(Gemcitabine)의 병용요법 임상2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약물 투약 후 종양 크기 감소 정도를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36.1%를 기록했고 종양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커지지 않고 환자가 생존한 기간을 뜻하는 '무진행생존기간(mPFS)'은 13.8개월로 나타나 연구의 1차 목표를 충족시켰다. 또 비인두암에서 니볼루맙과 젬시타빈 병용 요법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등 유의미한 임상적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분석 과정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해당 요법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반응을 예측했다.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환자별 면역학적 형질에 따라 각각 면역 활성(Inflamed), 면역 제외(Immune-Excluded), 면역 결핍(Immune-Desert) 등 3가지 면역 표현형(IP)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면역 활성 그룹에서 면역항암제의 긍정적 치료 효과를 예측한 반면 면역 제외 그룹에서는 병용요법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환자의 생존 기간(mPFS)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PD-L1 발현 예측력이 떨어지는 비인두암에서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면역 표현형을 분류하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음을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연구가 많지 않았던 비인두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면역항암제 단독요법 뿐 아니라 기존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실제 임상 환경에도 루닛 스코프를 활용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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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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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