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O2O 플랫폼) 추경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추경사업으로 총 7000개사를 선정해 O2O 플랫폼 활용 시 소요되는 홍보 및 마케팅 활동비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활용 가능한 O2O 플랫폼은 공모를 통해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SK플래닛(OK캐쉬백, 시럽월렛), 당근마켓(당근마켓) 3곳을 선정했다. 소상공인은 3개 플랫폼 중 한 개를 선택해 30만원 내외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0일부터 시작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전에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한 필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소상공인 온라인 아카데미, 소상공인지식배움터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비대면 거래 확산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경사업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