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이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 미국 자회사로 출범 후 첫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솔리다임 P41 플러스'를 3일 출시했다.
P41 플러스는 일상 업무와 게이밍에 특화된 PCIe 4.0 제품이다. 최대 4125 MB/s의 순차 읽기 속도를 지원한다. 솔리다임은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솔리다임 P41 플러스는 144단 낸드플래시 기반이다. M.2 2280 규격을 지원한다. 용량별로 512GB, 1TB, 2TB 제품이 있다. 솔리다임은 설계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 Solidigm P41 Plus는 M.2 2230과 M.2 2242 규격을 주문자제조방식(OEM) 업체에 공급한다.
솔리다임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솔리다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는 사용지 이용 패턴을 모니터링해 우선순위가 높은 데이터를 찾아내고 중요한 항목을 캐시에 저장한다. 드라이브 용량이 가득 차도 빠르게 읽어 들일 수 있다.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산제이 탈레자 솔리다임 클라이언트 제품 솔루션 그룹 총책임자는 “솔리다임 P41 플러스는 최신 PC 게임, 사업체 관리, 사진 편집 등 어떠한 기능에도 성능을 발휘한다”며 “혁신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