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네시삼십삼분과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네시삼십삼분과 협력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유치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네시삼십삼분은 자체 조성 펀드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게임 기업의 발굴 및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네시삼십삼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09년부터 실시 중인 차세대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알린 기업이다. 대표작 '활'이 2013년 제작 지원을 받았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연을 맺은 성공한 선배 벤처기업이 후배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라며 “게임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키는 모범사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진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네시삼십삼분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게임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세계 진출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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