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상승으로 '홈카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캡슐커피나 원두, 커피 제조를 위한 용품을 구비해 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고객이 늘었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이들을 위한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캡슐 커피 등 이색적 맛과 향 담긴 제품 다양
국내 고객에게 친숙한 이탈리아 전통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의 '일리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10개입, 1만원대)가 인기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제품으로, 풍미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도 호환되는 편의성을 갖췄다. 일리 캡슐커피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클라시코'와 '인텐소' '디카페인' '룽고'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색적인 맛과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총 96개의 커피 캡슐이 담긴 '빅터 알렌 어텀 페이버릿 버라이어티 팩'(4만원대)이 적합하다. 큐리그 캡슐커피 머신 전용 제품으로 애플 크럼 도넛, 피칸 파이, 시나몬 번, 펌킨 스파이스 등 개성 있는 맛과 향의 캡슐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글루텐 프리' '비유전자조작식품'(Non-GMO) 상품이다.
'카우아이 하와이안 그라운드 커피'(283.5g, 1만원대)는 코코넛과 달콤한 캐러멜로 조합된 '코코넛 캐러멜 크런치'와 '바닐라 마카다미아 넛트' 등 하와이 대표 열대과일과 견과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이다. 원두가 분쇄된 형태로 담겨 있어 핸드드립으로 즐기기 좋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라바짜'의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퍼펙토 홀빈 커피'(1kg, 4만원대)도 있다. 브라질, 페루, 온두라스의 아라비카 품종을 혼합해 만든 제품으로 갈리지 않은 원두가 들어있어 그라인더에 직접 원두를 넣고 갈아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이다.
◇집을 카페로…커피 제조를 위한 커피용품 풍성
주방을 홈카페로 연출할 수 있는 커피용품들도 다채롭다. 커피 메이커 브랜드 '비알레띠'의 '뉴 비너스 커피 메이커'(7만원대)는 인덕션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돼 잦은 사용에도 본래의 광택과 특성을 유지한다. 에스프레소 6컵 용량의 사이즈로 미끄럽지 않게 마감 처리를 한 화상 방지 손잡이가 함께 달려 있다.
'하리오 스켈톤 플러스 커피 그라인더'(5만원대)는 원두를 분쇄해주는 제품으로 상품에 원두를 넣고 크랭크 핸들을 돌리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기존 버전의 제품 대비 강화된 그라인더 날이 원두를 균일하게 갈아주고 그라인더를 단단히 고정하는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돼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