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보호종료청소년 지원 재개

KT스카이라이프, 보호종료청소년 지원 재개

KT스카이라이프가 보호종료청소년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부터 '보호종료청소년 SOS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호종료청소년은 보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 등에서 의무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만 18세 이상 청소년이다. 현행법상 만 19세 미만은 미성년자로 보호종료청소년은 충분한 준비 없이 사회에 나오게 된다.

사회적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해 43명에 장학금 약 9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지원사업을 준비했다.

신청기간은 11월 15일까지 3회차로 나눠 지원대상을 선정해 발표한다. 만 18세 이상부터 만 24세 이하 보호종료청소년이 학자금이나 생활안정자금,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서를 작성해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 담당 이메일이나 KT그룹 사회공헌 플랫폼 기브스퀘어 SOS장학금 신청게시판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형식적 사회공헌 활동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실질적 지원을 하고자 보호종료청소년 SOS장학금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을 적극 찾아 돕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