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산업은 독일 기업과 안마의자 수출 계약을 맺고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고 4일 밝혔다.
휴테크는 독일 마사지셀 웰트와 계약을 체결해 뮌헨, 베를린 지역의 해당기업 쇼룸을 중심으로 안마의자를 알린다. 마사지셀 웰트는 슈트트가르트에 소재한 기업으로 현지에서 해외 15개 브랜드의 안마의자를 유통한다. 오는 10월부터 독일 소비자에게 휴테크 안마의자를 선보인다.
휴테크의 독일 수출 전략 품목은 '카이 GTS9 아트모션'이다. 휴테크는 시장 안착 이후 카이 GTS7 제품 등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독일은 유럽 내 가장 많은 인구와 함께 세계 4위 GDP 규모 국가로 경제력이 있는 장년층 인구가 많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브랜드인 카이 제품이 현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테크는 최근 남미 파라과이 안마의자 유통기업과도 수출 계약을 확정 짓고 수도 아순시온을 기반으로 전시, 홍보 매장을 기반으로 세일즈를 준비 중이다. 스위스 올와스파사와도 계약 직전 단계에 있다.
한성주 휴테크 해외사업팀장은 “독일, 스위스 외에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수출에 대한 추가적인 문의와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등 하반기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휴테크 안마의자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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