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은 '그랑사가' 아트북 판매로 모은 후원금 50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후원금은 회사가 발행한 아트북 판매 수익금 전액과 발전 기금을 더해 마련 됐다. 굿네이버스 및 밀알복지재단 등 비영리 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 개선 △교육비 및 치료비 △생활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엔픽셀은 지난 3월 아트북 판매와 함께 유저들에게 기부 취지를 안내했다. 유저들 역시 취지에 공감하며 아트북 판매 2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따.
엔픽셀 관계자는 “그랑사가의 첫 번째 아트북 발행과 함께 유저의 정성이 보태어 마련된 후원금인 만큼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판매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성원을 보내 준 유저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엔픽셀은 2017년 9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에 이어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 및 운영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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