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코로나19 어려움 속 '착한 임대인' 장관 표창 추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자발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경영애로 분담에 동참한 경기도 소재 임대인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인' 중소벤처기업부 표창 수여를 추진하고, 신청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 2월 전주 한옥마을로부터 시작된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운동으로, 경기지역은 4만7514명 임대인이 동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임대료 인하 기간, 인하 정도, 인하 대상 점포 수, 기타 정성적 요소 등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착한 임대인을 선발하고 10월 초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착한 임대인' 중기부장관 표창을 희망하는 경기지역 임대인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한식 청장은 “자발적으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임대인과 임차인이 분담하겠다는 상생협력 대표사례”라며 “더 많은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