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년 사회공헌 발자취 담은 신규 기업 광고 공개

KT 신규 기업 광고 스틸컷
KT 신규 기업 광고 스틸컷

KT가 장수 사회공헌 활동 연대기를 엮은 신규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광고다.

광고는 IT서포터즈와 랜선야학, 에이블스쿨과 같이 KT가 30여년간 시대 변화에 맞춰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혜자 실제 사연을 통해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박은빈씨가 KT 광고 나레이션을 맡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음성으로 진정성 있는 광고 스토리의 전달력을 높였다.

광고 모델로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랜선야학으로 학업에 도움을 받은 실제 주인공 김소향 학생과 에이블스쿨을 통해 KT의 AI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최승훈씨가 직접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T는 1993년 PC통신 도입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을 시작으로 도서산간 등 격오지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IT 교육과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꾸준히 실시했다. 2007년 공식 출범한 'IT서포터즈'는 15년간 총 34만 건의 IT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수혜 인원은 370만 명에 달할다.

KT 신규 기업 광고 스틸컷
KT 신규 기업 광고 스틸컷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조직인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복지, 의료보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랜선야학', 청년 디지털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도 진행 중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발간하는 2021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평균 지속기간은 7.7년이다. KT는 2002년 민영화 이후에도 사랑의 봉사단(22년), 소리찾기(20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20년), IT서포터즈(15년) 등 장기간 사회공헌에 발자취를 남겼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