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AI융합센터를 설립, AI 중심 도시 건설을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에 힘을 보탠다.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광주AI클러스터창업캠프에서 'AI융합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엔 조인철 광주시 전 문화경제부시장, 이길행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 조광원 비투엔 대표이사, 고용길 비투엔 AI융합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투엔은 'AI융합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실반응형 메타버스 기반 실버·키즈 케어 기술검증(POC) 실증 사업 △헬스케어·AI 연계 사업 발굴과 사업화 △AI 산학협력, 전문인력 교육·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 관점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현실반응형 메타버스 기반 실버·키즈 케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기반으로 헬스케어와 메타버스를 결합해 한 단계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회사는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지털 헬스 케어 서비스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비투엔은 AI 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AI융합센터' 개소도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광원 비투엔 대표이사는 “이번 광주 비투엔 'AI융합센터' 개소를 통해 AI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광주광역시에서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AI 인력 양성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투엔은 빅데이터·AI 영역의 데이터 설계, 활용,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양질의 AI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한 AI 학습데이터 품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데이터품질에 관한한 최고 수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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