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8일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폭우로 재난이 발생된 지역은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를 위해 우편차량을 이용, 특급·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한다. 일반 우편물은 도로 상황과 집배원 안전을 고려해 배달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할 예정이다.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 우편물 운송·배달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인터넷우체국·우체국 앱 등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중호우로 우편물 배달이 일시 중지되며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일부 우편물은 지연 배달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