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한국타이어 직원들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직원들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 임직원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명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 시각장애, 무연고가정 등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7월 15일과 29일, 8월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세 차례 녹음을 마쳤다. 오는 8월 19일에 4번째 녹음이 예정돼 있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