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는 가구·가전·조명 등 라이프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라이프관'을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그재그 라이프관은 인테리어 소품, 디지털기기, 펫, 캠핑, 레저 등 MZ세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군을 선보이는 코너다. '삼성전자', '로지텍', '마켓비', '락앤락', '일리' 등 총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그재그는 패션·뷰티 쇼핑 빅데이터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라이프 상품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 고객층인 2030 여성 중심 라이프 상품 큐레이션 등을 통해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총 9000개가 넘는 입점 쇼핑몰과 브랜드를 활용해 라이프 상품과 협업 등도 계획 중이다.
지난 5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라이프관은 매월 거래액이 증가했다. 지난 7월 라이프관 거래액은 5월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패브릭·홈데코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스마트폰 케이스 등 디지털 액세서리, 컵과 접시 등 주방용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이번 라이프관 정식 오픈으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지그재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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