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컴(대표 이석호)은 STA테스팅컨설팅(권원일)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출입국 관리 시스템 성능 검증·운영 사업'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회사는 △AI 출입국 관리 시스템 성능 검증·운영 사업 수행 △신속·안전 공항 출입국 심사·관리 환경 △AI 개발 서비스 발굴·고도화 △AI·SW 융합 서비스 확산·AI 산업 생태계 조성 △AI 식별 추적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사용성 테스트를 위한 대시보드 기반 실시간 채점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고품질 데이터 생성과 검증을 위해 출입국 심사대와 CCTV 간 거리, 각도·조도를 반영해 실증랩 내부를 실제 공항과 흡사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이상행동과 위험행동 검증 데이터 생성과 테스트 케이스별 상시 테스트 환경 구축 등을 통해 AI 모델 고도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손영수 사업 총괄 책임 상무는 “실제 참가자를 동원해 외국인 250명과 내국인 250명의 데이터를 생성할 계획”이라며 “공항에서 발생하는 이상·위험행동을 추가해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현장 실험을 통해 대기열 혼잡도 측정과 초점을 맞춘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어니컴은 AI 모델 검증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민 안전 실종자 찾기 모델 검증' '불법 복제 판독 모델 검증' '동물 이상행동 판독 모델 검증' 'A사 음성 스피커 테스트' 'B사 휴대폰 생체 인식 테스트' '차량용 네비게이션 음성 테스트' '금융 이상행동 감지 모델 검증' 등 다양한 민간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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