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일본 정보통신(IT) 기업 G-홀딩스와 협력해 일본 디지털 전환(DX) 컨설팅 전문기업 GIB의 테니스 스쿨 체인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자사의 '웹스퀘어 AI' 솔루션을 일본 생활 체육 인프라의 디지털화 추진과 일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GIB는 DX 컨설팅과 함께 일본 전역에 300여 개 세탁 체인점을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기존 체인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스포츠 분야로 확장한 신사업의 일환이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과 고객관리, 서비스 품질 디지털화로 일본 생활 밀착형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목표로 한다.
핵심은 GIP 직원과 테니스 스쿨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 관리, 스케줄, 청구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웹 기반 멀티테넌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테니스 봇' 개발이다. 테니스 봇은 라인 메신저와 연동해 간편하게 예약 변경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GIB 테니스 봇 프로젝트는 자사의 웹 표준 기반 기술력을 활용해 일본 생활 체육 DX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향후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는 2025년 4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웹스퀘어 AI와 프로웍스5 솔루션이 주요 기술로 적용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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