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CGV압구정에서 프라이빗 박스가 도입된 아이맥스(IMAX)관을 선보인다.
CGV는 압구정 본관 1관을 리뉴얼해 170석 규모 아이맥스관과 10석 규모 프라이빗 박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강남지역 첫 아이맥스관과 프라이빗 박스다.
아이맥스는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는 스크린 구조를 기반으로 사람이 볼 수 있는 최대 영상과 현장감이 극대화된 사운드를 지원, 영화를 감상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상영관 화질과 음질을 높이는 특수 스크린 구조로 영화 몰입감을 확대했다.
CGV압구정 프라이빗 박스는 아이맥스 생생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처음 오픈된 구조로 설계했다. 가족·연인 등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독립된 소규모 상영관으로 2인용 박스석 5개를 마련했다. 리클라이닝 소파로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웰컴 음료와 시그니처 팝콘, 일회용 슬리퍼 등 웰컴 키트가 주어진다. 영화할인권 제공 등 오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수진 CJ CGV 공간콘텐츠팀장은 “CGV압구정은 아이맥스관 최초로 '프라이빗 박스'를 도입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CGV는 영화 관람이 일상의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별관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J CGV는 CGV영등포에 프라이빗 박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CGV용산아이파크몰, 서면상상마당, 인천에서도 운영 중이다. 연내 3개 지점에서 프라이빗 박스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맥스관은 2005년 12월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인천에서 시작, 현재 19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