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에 투자

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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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EPIC LEAGUE)에 투자했다. 네오위즈와 함께 넷마블, 폴리곤 벤처스,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 오지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픽리그는 블록체인 게임과 커뮤니티, 길드 등을 연결하는 허브 플랫폼이다. 넷마블, 라인스튜디오에서 '레이븐' '마블 퓨처 레볼루션' 'BTS유니버스스토리' 등 테크니컬 디렉터와 프로듀서 등을 지낸 김성재 대표, 블록체인 전문가 이신혜 사업총괄 등이 주요 멤버다.

백영훈 넷마블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샌드박스 고문이자 전 라이엇 게임즈 전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토마스 부도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 현재 '다크쓰론' '스페이스 몬스터' '트와일라잇 판타지' 등 3개의 플레이앤언(P&E) 게임을 준비 중이다.

첫 게임 다크쓰론은 3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뒀다. '핵 앤 슬래시' 스타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마블과 DC 코믹스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형 작가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시너지를 모색한다. 지속적인 투자,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포착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