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는 전국 54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 3D 모션센서 기반 운동 가이드 시스템 '에필코치'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필코치는 TV 모니터와 바닥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혼합현실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용자의 연령과 신체조건에 따라 8종의 체력측정과 21종의 운동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1대의 기기로 다양한 체력측정이 가능해 예산 절감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새로 개소된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중 절반 이상의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에필코치가 공급됐으며, 향후 신규 개설되는 센터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 노인 건강관리 및 교육 혁신 사업을 진행하는 대학교 등에도 에필코치 납품을 앞두고 있다.
허진호 라이프시맨틱스 기술영업팀장은 “에필코치가 보다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정부간거래(B2G)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