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2년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 진행

2022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 포스터.
2022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 포스터.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2022년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무인항공기술연구센터와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구자열)이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을 통해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가진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분야의 전문기술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란 현재의 심각한 지상도심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늘길을 활용한 새로운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다. 미래항공모빌리티에 사용될 기체는 무인자율운항이 가능한 분산전기추진 수직이착륙(eVTOL)항공기로 소재, 배터리, 모터, 전자제어 칩 뿐만 아니라 운항 서비스에 필요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까지 다양한 첨단기술이 집약된 미래 신산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이공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참가자들에게는 디지털 설계 방법과 절차 등에 필요한 각종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계보고서에 대해 서면 및 발표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산학협동재단 이사장, 국민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의 기획을 맡은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윤용현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로 드론 등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