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와 NCT 태용이 유튜브 컨퍼런스와 함께,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 직접 체감한 부분들과 비전을 공유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강타와 태용은 금일 구글코리아 주최 온라인 행사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에 K팝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유튜브와 K팝의 동반 성장사’를 주제로 자신들의 실제 경험에 비춘 플랫폼의 역할과 전망들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먼저 강타는 2000년 H.O.T. 북경콘서트를 통해 조명된 '한류'가 세계적인 장르로 인정되고 있는 현실과 함께, 2009년 기업 최초 유튜브채널 개설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여온 SM의 콘텐츠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진행중인 SM-유튜브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K팝의 성장사를 알리고 있는 부분에 대해 느끼는 부분들을 전문적으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태용은 K팝 글로벌 진출에서 유튜브의 상시적 가교역할에 대해 조명하며, 향후에도 그러한 역할폭이 커질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끝으로 강타와 태용 두 사람은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서 여러 방면으로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강타)”, “'유튜브와 K팝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타 선배님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태용)”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