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블루포션게임즈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 레드'의 인텔라X 플랫폼 온보딩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웹툰·소설 전문 기업 미스터블루의 자회사다. '에오스 온라인', '에오스 레드' 등 MMORPG 개발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에오스 레드는 '에오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이다.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성전과 영지전, 길드 레이드, PK 시스템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텔라X는 지난 9일 첫 공개된 네오위즈의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모든 참여자에 대한 보상 제공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폴리곤 네트워크에 구축되며 연내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정재목 블로포션게임즈 대표는 “에오스 레드의 검증된 게임성과 재미를 바탕으로 P&E, NFT 등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네오위즈와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인텔라X를 통해 다양한 게임들이 글로벌에서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인텔라X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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